평소와 같이 주행중 갑자기 켜진 경고등, 계기판 속 경고등만 봐서는 해석이 불가능한 순간 당황스러움만 가득해집니다.
경고등의 의미를 몰라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불안한 마음으로 주행하신 적 있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인데 자동차는 많은 부품이 모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경고등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자동차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동차 경고등의 종류는 60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색으로 구분하는 자동차 경고등
자동차 경고등은 크게 세 가지 색으로 구분되는데 그 색별로 의미가 다릅니다.
1. 빨간색 경고등은 위험 경고 신호로 경고등 점등후에도 무리하게 주행 혹은 방치를 할 경우 자동차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점등 즉시 점검 및 확인이 필요한 비상등입니다.
2. 노란색 경고등은 주의 신호이며 주행은 가능하지만 자동차에 이상증세가 감지되어 점검 및 확인 필요를 알리는 비상등입니다.
3. 초록색 혹은 파란색으로 뜨는 경고등의 경우 차량의 현재 상태 혹은 수행중인 기능을 알려주는 비상등입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의 경고등은 자동차에 따라서 색상이 다르게 표현될 수 있으며 같은 모양의 경고등이여도 상태에 따라 빨간색 혹은 노란색으로 색상이 다르게 점등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표시이기에 의미를 잘 알고 있으면 상황에 맞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 경고등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펜 벨트가 끊어졌을 때 충전 장치가 고장 났을 때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충전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주행을 할 경우 과열이나 배터리 방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 부족 경고등
자동차 내에 연료가 약 10% 정도 남을 경우 점등되며 차종과 연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연료 부족 경고등이 켜져도 대략50km 정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연료를 채우러 가는것이 안전합니다.
저압 타이어 (TPMS) 경고등
타이어 압력에 이상이 있을 때 알려주는 경고등으로 시동 직후 3초간 점등 후 소등되는 것이 정상이며 이후 소등되지 않는다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경고등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은 채 주행을 하거나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점등됩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한 상태에서 시동을 켜면 3초간 점등 후 소등되나 엔진 시동 후 주차브레이크가 해제된 상태에서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브레이크액이 부족한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ABS 경고등
ABS(Anti-lock brake System)는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특수브레이크입니다.
시동 직후 3초간 점등 후 소등되는 것이 정상이며 주행 중에도 ABS 경고등 점등이 계속된다면 ABS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엔진 경고등
엔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주유할 때 공기가 들어갔거나 엔진 제어장치, 배기가스 제어 센서에 이상이 생겼다는 표시로 엔진 경고등이 켜졌을 때는 즉각적으로 정비소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
엔진오일 부족으로 유압이 낮아지면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주행 중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도로 옆으로 안전하게 정차한 후 엔진오일양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고등은 자동차 스스로의 상태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소통의 창구입니다.
주기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점검받아서 우리 가족의 안전을지키기 위한 필요한 습관입니다.
자동차가 알려주는 경고등 정말 많기 때문에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미리 준비하여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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