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장마와 무더운 여름철 운전 시 에어컨 가동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꿉꿉한 냄새나 악취가 날때가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공조 장치 사용으로 차량 내부에 세균과 곰팡가 증식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올바른 자동차 에어컨 사용법을 숙지하여 냄새 제거 및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확인

 

자동차 에어컨에 악취가 발생한다면 제일먼저 에어컨 필터를 점검해야 합니다. 필터 표면에 먼지가 쌓이면 습기가 맺히고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해 악취 원인이 되고 오랫동안 필터를 사용하면 에어컨 필터가 훼손되어 외부 악취와 먼지가 차량 내부에 그대로 유입됩니다.

전문가들은 6개월 또는 1만㎞ ~1만5000㎞ 운행마다 필터를 점검하거나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후에도 악취가 지속된다면 에어컨 증발기 일명 에바포레이터를 확인해야 합니다. 증발기는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고 청소하기 어려워 전문 시공 업체에 문의 해야 합니다.  당장 증발기 청소가 어려울 때 히터를 사용한 임시방편이 있는데 먼저 히터를 가장 높은 온도와 풍량으로 작동하고 내기 순환 모드를 켠다음 송풍구를 닫으면 에어컨 내부를 건조해 악취를 어느 정도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오토 모드 사용

 

대부분 자동차에 탑재되어 있는 자동 에어컨은 오토 모드로 사용할 때 가장 효율적입니다. 
수동 모드는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온도와 풍량을 조절할 수 있지만 수시로 에어컨을 조작해야 하는 탓에 효율이 떨어지고 운전중에도 방해가 될수 있습니다.

반면 오토모드로 에어컨을 원하는 온도에 설정해 두면 신경 쓸 필요 없이 편안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기 유입 모드로 사용

 

자동차 공조 장치는 필요에 따라 외부 공기가 자동차 안으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기 유입이 차단될 경우 이산화탄소 수치가 상승하고 실내 공기의 질이 저하될수 있습니다.

차량 외부 악취가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기 유입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외부와 온도 차이로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에 결로 현상이 생겨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외기 순환 모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부 운전자는 외부 매연이 차량으로 유입되는 것을 걱정하여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지않는데 최근 출고되는 차량은 에어컨 필터가 있고 고성능 필터를 사용할 경우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기 때문에 외기 유입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운전자와 차량에 도움이 됩니다.